2026년 9월 17일

생성형 AI와의 협업이 창작 과정을 압축하는 방식: 예상하지 못했던 문제점

생성형 AI와 인간이 협업을 시작하면서 창작 과정이 압축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IT 기업에서는 프로젝트에 투입되는 기획자(PM)과 개발자 엔지니어 황금비율이 과거에는 1:6 으로 알려져 있었는데, 최근 AI를 활용한 바이브 코딩 도입 이후에는 투입인원 비율이 1:1 로 변했다고 합니다. 투입인원이 줄어들고 과정도 압축되고 있는거죠.

광고분야도 비슷합니다. 이번 연구는 광고 분야에서 Midjourney를 사용하는 크리에이티브 종사자들이 생성형 AI가 도입되면서 일하는 과정에서의 변화를 관찰한 연구결과 입니다. 예전에는 다수의 사람이 일을 나누어 아이디어 생성, 개발, 구현과 관련된 활동들을 수행했었는데요. 이제는 생성형 AI를 활용하는 숙련된 크리에이티브 종사자와 AI 간의 단일하고 반복적인 상호작용으로 과정이 압축되고 있다고 하네요.

이 과정에서 예상하지 못했던 두 가지 문제가 발생합니다.
1. 다수의 사람이 공동으로 의견을 제시하고 해석하는 기회가 감소하고,
2. 생성형 AI와의 협업을 통해 조기에 광고의 미적 완성도를 높이게 되지만, 역설적으로 클라이언트의 기대치를 고정시키고 아이디어 개발을 제한한다고 하네요.

Retkowsky, J., Hafermalz, E., & Huysman, M. (2026). Harnessing a” Spirited Technology”: How Working with Generative AI Collapses the Creative Process. Academy of Management Discoveries, (in press).

출처: https://journals.aom.org/doi/abs/10.5465/amd.2024.0280

One thought on “생성형 AI와의 협업이 창작 과정을 압축하는 방식: 예상하지 못했던 문제점

  1. 초록을 읽어보니 클라이언트의 기대치가 고정된다는 점이 디자인 업계에 AI툴이 빠르게 정착한 이유인 것 같단 생각이 듭니다. 디자이너 입장에서는 그만큼 전면 수정이나 컨셉 변경 같은 돌발상황이 없다는 뜻일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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