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은 조직에 특화된 능력을 갖추길 조직원들에게 요구한다. 하지만 조직원들의 생각은 좀 다르다. 개인이 개발하고 싶어하는 능력은 따로 있는 경우가 많다.
이번 연구에서는 개인과 조직 사이의 딜레마를 경영대 사례를 통해 검증했다. 미국 39개 상위권 대학의 부학장에 임명되는 교수들을 살펴본 결과, 교수 개인의 성과가 좋을 경우는 오히려 부학장에 임명될 확률이 낮아졌다. 더 놀라운 것은 설령 이들이 부학장에 임명되는 경우도, 이들의 임금 상승이 상대적으로 낮았다는 사실이다.
아마, 대학에서 개인적으로 성과가 높은 교수에게 부학장의 역할을 잘 수행할거라는 기대치가 오히려 낮은 것 아닐까? 참고로, 한국대학에서의 학장, 부학장 역할과 임명 프로세스는 미국의 것과 전혀 다르기는 하다.
Dyer, J., Kryscynski, D., Law, C. G., & Morris, S. (2020). Who Should Become a Business School Associate Dean? Individual Performance and Taking On Firm-Specific Roles. Academy of Management Journal, in pre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