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를 구매하는 사람들은 어떤 정치적 성향을 가지고 있을까요?
미국의 카운티 단위 데이터를 활용해 2012년부터 2023년까지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신규 전기차 등록의 약 절반이 민주당 성향이 가장 강한 상위 10% 카운티에 집중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반전이 하나 있습니다. 트럭전기차 판매지역의 경우는 민주당 지지와의 관련성이 적었습니다. 테슬라의 사이버트럭을 소유한 공화당원을 생각하면 이해가 쉽겠네요
Davis, L. W., Li, J., & Springel, K. (2025). Political ideology and US electric vehicle adoption (No. w33591). National Bureau of Economic Research.
출처: https://www.nber.org/papers/w33591?utm_campaign=ntwh&utm_medium=email&utm_source=ntwg12
트럼프의 주요 지지층 중 하나가 비숙련, 저학력 육체노동자라던데, 그 중에서도 트럭을 주로 이용하는 화물 운수 노동자들과 연결되는 연구결과 같기도 하네요
네. 구체적 통계를 확인한 것은 아니지만 아마도 (픽업)트럭을 소유한 미국인이라면 공화당원일 가능성이 높기는 할 것 같습니다. 자연스럽게 전기차 트럭 구매자도 공화당원일 가능성이 높겠죠.
어쨌든 전기차가 휘발유차를 넘어서기 위해서는 공화당원도 전기차를 사도록 만들기는 해야하겠죠.
결과가 흥미로운데 메커니즘이 궁금하네요. 정치적 성향이 민주당 쪽에 가까운 사람들이 EV를 더 많이 살 어떤 유인이 있었는지. (예컨대 민주당 강세 지역의 카운티 등에서 EV에 대한 보조금이 더 많았을까요? 아니면 그런 지역에 사는 사람들이 EV를 살 때 얻는 유무형의 이득을 더 잘 파악했을까요?)
아무튼 재밌는 연구인 것 같습니다.
저도 궁금해지네요. 논문을 좀 더 읽어봐야 하겠어요. 전기차 보조금의 효과는 생각보다 크지는 않다는게 중론이기는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