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VID19 기세가 대단하다. 처음과 달리 이제는 주변 지인들 중에도 COVID19에 감염된 사람들이 있을 정도다. 하지만 지인 대부분이 백신 접종 완료자들이고, 그래서 그런지 지인 중에 아직 크게 아파하는 사람은 없다. 참 다행스러운 일이다.
전염병이 퍼질 때 백신의 역할이 중요한데, 우리는 종종 백신거부자들을 접하곤 한다. 이들을 무조건 비난만 할 것이 아니라, 이 사람들이 왜 백신을 거부하고 어떻게 이들의 마음을 바꿀 수 있을지 고민이 필요할 것이다.
연구진은 9개 OECD 국가에서 실시한 2건의 설문조사 데이터를 사용해, 2020년 12월에 백신을 거부한 사람의 절반이 2021년 여름엔 백신접종을 완료한 사실을 알아냈다. 백신접종 완료자를 살펴보면, 고령층 등 고위험군, 공공장소제한 규제에 순응적인 사람들, 전통미디어를 보고 많은 정보를 접하고 과학자에 대한 신뢰가 높은 사람들, 그리고 백신부작용에 덜 민감한 사람들이 백신거부에서 마음을 돌려 백신접종을 선택했다.
연구진은 정보메시지의 효과도 분석했다 (그림의 아래열 참조). 유럽국가에서는 공공보건에 좋다는 메시지가 백신거부자들의 백신접종을 유도했다. 인상적인 것은 미국과 영국 케이스다. 미국과 영국의 백신거부자에게는 공공보건보다는 경제상황이 좋아질 수 있다는 메시지가 더 효과적이었다.

Galasso, V., Pons, V., Profeta, P., Becher, M., Brouard, S., & Foucault, M. (2022). From Anti-vax Intentions to Vaccination: Panel and Experimental Evidence from Nine Countries (No. w29741). National Bureau of Economic Research.
원문: https://www.nber.org/papers/w29741?utm_campaign=ntwh&utm_medium=email&utm_source=ntwg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