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9월 18일

부당한 차별을 일삼는 기업은 결국 도태된다.

이 연구는 경제학이 차별(discrimination) 문제를 어떻게 접근하는지 잘 보여주는 논문이다.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였던 게리 베커의 차별이론의 전통을 잇는 연구이다.

핵심을 요약하면 나치 정권 하의 독일에서 유능한 유대인 임원을 차별했던 기업은 시장가치가 떨어지면서 시장경쟁력을 잃게 되었다.

(주: 보통 경쟁이라는 잔혹한 이미지 때문인지 시장을 차별의 근원이라고 오해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시장은 가격이라는 정보제공을 통해 차별을 해소하는 힘을 가지고 있다. 가격을 통해 정보를 제공하는 시장 기능이 존중되어야 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Huber, K., Lindenthal, V., & Waldinger, F. (2019). Discrimination, managers and firm performance: evidence from” Aryanizations” in Nazi Germany.

출처: https://www.nber.org/papers/w287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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