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9월 17일

고소득층과 고학력층의 취향, 그리고 선호하는 식당은 생각보다 다르다

사람의 취향을 설명할 수 있는 두 가지 지표를 생각해 볼 수 있다. 소득과 교육수준. 소득과 교육수준에 따라 사람의 취향이 비슷할 수도 있지만 분명 차이가 나는 영역도 있을 것이다. 어떤 차이가 있을지를 식당과 음식메뉴를 통해 살펴보면 어떨까.

연구진은 워싱턴 DC에 있는 6,072개의 식당을 조사해 다음의 사실을 발견했다. 고소득층이 거주하는 지역에서는 하나의 범주에 특화된 식당이 많았지만, 고학력층이 거주하는 지역에서는 다양한 범주에 걸친 퓨젼 식당이 많았다. 이것은 고학력층이 문화 잡식성이 강하고 참신한 것을 탐구하는 성향이 강하기 때문이라는 것이 저자의 주장이다. 꽤 그럴듯한 설명으로 보인다.

이 글을 읽는 애독자가 식당을 창업한다면, 본인의 식당컨셉과 메뉴를 정할 때 지역 주민의 소득과 교육수준이 주는 효과는 분명히 구분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 같다.

Chae, H. (2021). Income or education? Community‐level antecedents of firms’ category‐spanning activities. Strategic Management Journal. in press.

출처: https://onlinelibrary.wiley.com/doi/10.1002/smj.3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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